그런 것이다 미친 것 같아.


9월까지만 마츠야 일 하고 그만두고,
라이브파워(콘서트 회장 스텝 파견 업체) 일 하려고 했는데,

처음부터 이 회사 별로인 것도 있었고, 아무리 콘서트 관련이라고 해도 거의 '어쩔 수 없이'였고,
(이미 반 친구들에게 면접회장 분위기에 대해선 익히 들어 알고 있다 사실 이게 싫었을지도)
거의 '보험'식으로 생각했었고, 마츠야 그만 두기위해서 하려는 거였으니까,
뭐 다시는 지원 못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고.

스다상은 집에 함께 돌아갈 때 언제나 그만 두지 말라는 이야기를 한다
사실, 그만두려고 했던 이유는 여기에 무지하게 많이 썼을 정도로 많았지만,
최근의 복귀한 나는 예전보다 80%정도밖에 돌아가지 않았고,
내가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거의 돌아오자 마자 스케쥴의 문제로 그만두겠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다른 사람들 보기에는 내 마음가짐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사실 이젠 예전처럼 언제나 머릿 속이 그 일들로 가득하지도 않고,
요즘은 전혀 생각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그만두지 않아도 될 지도 모른다고도 생각했고,
점장이랑 쵸상이 이번 스케쥴부터 요상하게
그 동안 많았던 X표와 응원을 하나도 안 넣고, 오히려 내가 넣은 스케쥴 대로 넣고 있다=_=
'아 이 날은 좀 힘들 것 같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으니까 일단 넣겠지만 X였으면 좋겠다-'
라는 날까지 다 넣는다-.-
마츠야는 조금 더 생각해 봐야겠다

신오오쿠보 가는 길에 가게 들러서 나도 언제 어떻게 넣었는지 모르니까,
내가 쓴 스케쥴 있나 확인 좀 하고, 점장에게 메일 날려야지.



아무튼,
이렇게 나는 우리반 노미카이 가는 거지.


거기다 일어났는데 4시 반 쯤 됐나...
정말 어쩔 수도 없이 면접이여 사요나라.


나 내일 쿄토간다
아 내일이 아니라 내일 모레이긴 한데, 아무튼 간다.
유후~

슬슬 씻고 나가자,
먹고서 심야 알바가 있다



Posted by mo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