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데 뭔가 심심하다... 했더니 요 몇 달간의 나의 주말과 쬐콤 다른 점이 있었다
지난 한 3달 간 주말엔 늘 드라마를 봤다
3분기엔 주말에 늘 마이보스*마이히어로를 봤고 4분기엔 열네살엄마, 노다메칸타빌레, 가족을 봤다
올 분기 드라마는 딱히 땡기는 게 없어서 그런지 아직 아무것도 보지 않고 있고
보려고 꼽아놓은 건 몇 개 있지만 아마 이전처럼 챙겨보진 않을 것 같다
파견의 품격, 나쁜녀석들, 친애하는 아버님을 꼽아놓긴 했지만 이것도 볼지 안 볼진 모른다
볼 게 풍성했던 4분기에 비해 1분기는 별로구나.. (남들은 꽃보다 남자를 보겠지만)
아. 밀린 거침없이 하이킥이랑 노다메... 봐야하는데. 크헉.
난 기타칠 때 스트로크 막 할 때.. 왜 일케 쑥스러운지... 세게 못 하겠다
선생님 앞에서도 쑥스럽고, 심지어 혼자 문 닫아놓고 방에서 쳐도 쑥스럽다
어제도 새벽에 그 짧은 거 하는 것조차도 쑥스러웠다-_-_- 는 걸 알아주세요 그걸 또 들려주다니. 크흥.
요즘 궁금한 게.. 정말 쓸 데 없는 궁금증이긴 한데 정말 궁금하다.
후지...그리고 히로는... little wing을 쳐봤을까. 뜬금없지만 켄도, 히사시 타쿠로도 쳐봤을까.
사쿠라이 아저씨도 해봤을까. 탁 아저씨는 해봤겠지? 다이타나 호테이도 했겠지? 당연한가...
그냥 이유없이 궁금해졌고 그저 쳐봤다면 '들어보고싶다' 랄까아...
근데 일본엔 뮬처럼 자기 연주 동영상 올리는 사이트 없나... 유튜브말고.
다음DAUM이 UCC어쩌구 하면서 광고 때린 게
여고생들 마빡이랑, '프로포즈'라고 써서 정말 볼 때 마다 속이 뒤틀리는 듯 했던 '프러포즈'에피소드랑,
그리고 기타치는 여고생 래은이 오디션.
큭. ##선생님께서 봤냐고 물어보길래 봤다~했더니 모든 이들의 질투의 대상이다~라고 하셨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어린 나이에 부모님 지원에 기타 시작한 환경이나(깁슨은 엄마가 사줬겠지)
프로필 보니 기타 드럼 성악 피아노 뭐 별거 다 하고.. (보니까 범프도 좋아하던데..)
이거 핸드싱크다 말 많았는데, '아니다 직접 연주한거다' '콘서트에서 보여주겠다~' 하더니만
결국 '직접 연주하신 분'이 인터뷰로 내가 연주했다...라고 밝혔다 (D모 밴드 유명 기타리스트, 세션맨)
좀 그렇네.. 다음이 잘못했다 이 학생이 잘못했다 누가 더 잘못했다를 떠나서 일단 손잡고 뻥친거잖아=_=
난 이전 동영상들은 못 봐서 모르겠고, 광고영상은 핸드싱크인 거 같긴 했는데..;; (아니라 우기긴 했지만;)
손가락은 빠르긴 하던데 그건 부럽드라.. 나야 스물 둘 되서 시작했으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