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빡쌘 2주일이 시작된다...

이제 자고 일어나면 학교에 갈 거다.
그리고.. 돌아오면-
좀 잤다가 4시 반 쯤 일어나 샤워를 하고, 마츠야 알바를 갈 거다.
그리고 거기서 점장님과 하루시마, 챠트라와 넷이서 4시간 동안 알바를 하겠지.
22시가 되면 난 바로 수고하셨어요~ 라고 인사하고 나올 거고,
22시 15분이 되면 세븐일레븐으로 출발한다
그리고 22시 30분이 되면 나 때문에 30분 남아 주신 분께,
우선 나는 류라고 자기소개를 하고, 남게 해서 죄송하다고, 남아주셔서 고맙다고 인사를 한 후,

아침 8시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겠지.
그리고 죽어서 학교에 가는 거야.
만날 지각만 하던 나를 보고 다들 놀라겠지.
그리고 아마 학교에서 퍼질러 잘.... 가능성이 많겠지만,
그래도 만날 자는 건 미안하니까 일단 눈은 어떻게든 뜨고.
그리고 집에 돌아오면-

편하게 두 다리 뻗고 자는 거야.
다음날 아침까지.
그리고 그 수요일 아침부터도... 위에 쓴 게 또 반복이 되는 거야.

만약-
누군가 내게 '너 이렇게까지 해야하냐'라고 묻는다면...
아마 난 조금 기분이 나빠질 거야
사람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화를 내기도 하겠지. あんたに私の何が分かる 라고 말 해 주고 싶어.
왜냐...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힘드니까 이렇게까지 하는 거거든.


정기적인 수입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시프트를 넣어도 지워지는 아르바이트로 생활해가는데,
아르바이트 두개로도 생활이 너무 아슬아슬해서,
한 달에 4만엔 정도 받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하나 더 구해서 3개를 하고 있었어.
근데 메인으로 하고 있던 곳에서 주 5일 들어가던 걸 2일이나 못 들어가게 선배에게 거부당해,
한 달에 또 4만엔 정도가 비어버리는 거야.
그럼 난 또 그 4만엔 정도를 채우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또 구해야 하는 거지.

그러던 중에-
하고 있던 곳에서 심야 사람이 모자란다고 하고,
스케쥴 보니 심야일 하고 그 못 들어가게 된 쉬는 날들 쉬면 될 거 같아서 오케이 했지.
이렇게 하면 어느 정도 저 4만엔에 대한 펑크가 매꾸어지거든.

이 것도 앞으로 계속이 아니라, 당분간인 거고...
이제 고정이라고 생각하고 마음 놓고 있었던 스케쥴에 대지각변동이 일어나기 때문에,
2월달은 아직 어떻게 될 지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난 지금.. 이 일로 골머리가 아플 뿐이야.


최근 너무 약해진 것 같아 다시 재정비 중이다...
정말... 무너지는 건 한 순간이었다
이런 일 더 이상 없도록 다시 튼튼하게 쌓아 올려야지.

일본에 오기 직전 선생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강해져라.."라고.
난 나도 약한 주제에 내 주변 사람들에게 강해지라고 말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내 자신에게 강해지라고 채찍질을 하고 있다
私は人に厳しいけど、それ以上自分にもっと厳しい人だから。

Posted by mo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