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 S1(2007.7-2011.8)/Ep1東久留米(2008-2009)

도대체땡전들은어디로증발하는것이야?

mosa. 2009. 2. 13. 00:28

오늘 집에 돌아오는 길에 느꼈다


지금의 내 생활은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것을....



비록 월급은 이틀만에 다 써버렸지만,
(66,000엔=24,000엔 비행기값+젭벡&에릭 15,000엔+뉴토라루 3장 10,000엔+정기권 10,000엔
+가방 2개 5,000엔(원래 사려던 게 없어져서.. 그만한 가격으로 마음에 드는 걸로 대리만족)
+기타 식비 등 2,000엔)

앞으로 갚아야 할 돈, 내야할 공과금이 산더미라 미쳐버릴 것만 같지만
(월급 받으면 바로 내야하는 게 빌린 돈, 공과금 다 해 서 5만엔;;;; 아이고 머리야아.....
거기다 비자변경비까지.......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
거기다 왜 하필 3명의 송별회가.... 월급 전인거래...ㅜ



그래도 내 생활이 안정적이라는 것을,
이제야 좀 어느 정도 정착되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한 숨 놓을 수 있게 되었다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점장인 나가노 점장님은 나보다 한 살 위인데...
이거 완전 마츠야의 츠치다점장님 2호다
오자마자 뭐 이것 저것 다 바꾸기 시작하고... 거기다 왕 수다쟁이.
츠치다상이랑 나가노상은 거기다 동갑이다 풋.
둘 다 키도 작고.


아.. 모든 건 4월이 되어야 알겠지.
응. 그렇지. 버릴 건 버리고 취할 건 취하고.
그게 얼마나 잘 될 지는 모르겠지만.

아 이런. 평화로운 바로 윗줄까지와 다르게... 문제가 생겼다
카레집 월급이 5만 5천엔인거다.... 아이고 세상에나 망했다.
아무래도 공과금은 급한 거 몇 개만 내야겠다



아.. 돈을 모으고자 했던 나의 의지와는 다르게 상황이 돌아간다...
이거 달라도 너무 다르다.....;;;;;;;;
아 더 충격이 있다...
세븐일레븐은 7만엔이 안 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일 가서 자세한 시급을 물어봐야겠다....

나 야칭은 낼 수 있는거래....?


월급이 6.6+5.5+6.8인데도 불구하고... 19만엔이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 하하하...;ㅂ;


...........써놓고보니 도대체 어디가 안정?
난 왜 이런 상황에서 쓸 데 없이 안정감을 느끼고 지랄인거지???
미쳤군...


트라이앵글과 러브셔플을 보면서
트라이앵글의 주인공 동창과 러브셔플의 정신과의사랑 닮았다 같은 인간 같다.. 했는데
역시. 더 놀란 건 90년대 꽃보다 남자 영화판에서 이 사람이 츠카사였다!
또 놀란 건.... 츠쿠시는 우치다 유키!
의룡 2에서 완전 이쁜 언니.... 쳇. 이건 츠쿠시가 아닌데?
역시 츠쿠시는...... 내 고등학교 동창 김모양 밖에 없다


아, 오늘 학교 못 갔다 공휴일 다음 날은 학교 안 가는 이 징크스....

1. 일어나니 8시가 좀 넘었다
2. 어차피 지각이니 15분만 더 자고 가자라고 생각했다
3. 자는 도중에 학교서 전화가 와서 보니 9시 20분이었다
4. 에이 시끄러워. 하고 5분만 더 자고 씻고 나가자 라고 생각하고 잔다
5. 일어나면 11시 반이다...ㄱ- 학교 가면 수업 끝났다...

.... 도대체 싸이클은 왜 매번 같은 건지... 지겹다 지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