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a. 2009. 7. 1. 02:05
6월의 마지막 날.
오늘 하루를 나는 어떻게 보냈는가-

즐겁게 잘 보냈다
점심 늦게까지 퍼자고, 적당한 시간에 적당하게 맞추어 학교에 갔고,
학교에선 즐겁게 지냈고,
비디오제작 수업시간의 영상편집은 오늘로 끝났고, 다음 주 부터는 음악편집 들어가면 되고,
음악코드 수업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콘서트알바 면접은 불발이었고-_-
(늦게 참석한다던 사람들에게 안 된다고 연락 돌렸다는데 우리에겐 안 왔다;ㅂ;)
친구들과 5명이서 신쥬쿠 허브에 가서 반액으로 술 사서 1시간 넘게 떠들면서 놀고,
함께 어울려준 친구들에게 허브의 피자(....)를 쏘고.
윤미랑 신쥬쿠 타워레코드에 가서 종일 누비고 다니다가,
둘 다 집에 가기 싫어서 3차로 맥도널드. 여기서 또 먹으면서 수다를.


즐거운 하루.
일단 올해 전반기의 마지막 날은 좀 즐거운 마음으로 보낸 것 같아 전체적으로 즐거운 느낌이다

듣고 싶은 음악은 너무나도 많고,
내 주머니 사정은 거기에 따라주지 않고,
인터넷의 힘을 빌리자니 이 늦은 시간까지 눈 뜨고 있어야 하는 게 힘들다




내일은 가장 힘든 수요일.
일어나는 것부터 힘들고, 아침부터 종일 수업의 연속, 그리고 쉴 틈도 없이 알바.
싫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슬픔은 추억과 비례한단다.
그렇다고.. 아직도 믿겨지지 않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