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a.
2009. 12. 26. 01:07
후지패브릭 보컬인 시무라 마사히코씨의 사망 소식은
이 늦은 밤, 정말..
무서울 정도의 리얼함의 충격이다
지난 6월 마이클 잭슨의 사망의 충격(이건 슬픔이 너무 컸어)과는 또 다른 것.
애들이 믹시에 보이스 띄운 거 보고 설마 해서 홈페이지 들어가려고 야후재팬 메인에 들어가니
이미 사망뉴스가 메인에 떠있다
스물 아홉.
어이가 없다
도대체 왜 데려가는 건지 참...
문제는 이것이 아니야.
나는 지금 이 시각,
시무라씨의 사망 소식에,
토하고 싶을 정도의 삶의 무상함을 느끼고 있다
응, 세상 도대체 왜 이래, 난 살아서 뭐 하나. 라고.
올해 일본 락씬은 참... 끝이 없구나
봄의 키요시로의 죽음,
여름의 미쉘건의 기타리스트였던 아베후토시씨의 죽음,
가을의 카토 카즈히코씨의 자살,
겨울의 시무라씨의 사망소식.
그만하자. 2009년 6일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