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아침 6시부터 어제 아침 11시까지 일어나 있었다
마츠야의 히가시이케부쿠로점으로의 첫 응원은 의외로 즐거웠다
마지막에 9800엔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누마오상과 나는 둘 다 한가하다~ 이러고 있었다
젊은 손님 하나가 완전 고주망태가 되어 가게에서 뻗어버리고,
시간이 지나도 안 일어나서 결국 경찰을 불렀다
최근에 씨디를 지나치게 사고 있다
돈이 아주 쑥쑥 빠져나간다
어제 결국 잔액 10만엔 밑으로 내려가 버렸다
돈 뽑은 거 안 썼으니까 걍 다시 돌려놔야지.
어제는 나비님의 파티에 갔었다
오늘인가, 암튼 재밌었다 히히
어디가도 이 종업원, 뒷일 봐주는 근성은 어쩔 수가 없다
정말 천직인가 하하
그 전엔 같은 반 리키의 라이브를 보러 하치오지에 갔다
오리지널 같았는데, 꽤 괜찮았고, 보컬 목소리가 상당히 좋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보컬은 원래 울 학교 학생이었고, 베이스는 마사키였다 뭐냐 흐흐
6밴드 중 리키네가 4번쨰이고, 리키네의 4곡 중 2곡쨰부터 들어갔으니까 다른 밴드들은 못 봤으나,
나머지 2밴드 합쳐, 리키네가 제일 나았다 악곡 역시 꽤 괜찮았다
그 다음에 나온 밴드는 mother milk라는데 카피곡이 많았다
기타는 현란하게 SRV나 에릭클랩튼, 제프백 같은 스타일의 솔로가 많았으나,
솔직히 까놓고 말 해서 연습은 많이 한 것 같으나, 못 쳤다.
왼손은 많이 연습 한 티는 났으나, 오른손의 재능은 없어보였다 소리가 깨끗하지 않다
자키네 밴드 여자 애가 손가락 힘은 약했지만 더 깔끔하게 쫄깃하게 사실 부러울 정도로 잘 쳤다
드럼은 힘있게 세게는 치는데,
켄쨩네 라이브 갔을 때 오오사카에서 온 18살짜리 여자애가 더 느낌있게 잘 쳤다
어제 드디어 호로비츠의 쇼팽 cd를 샀다
북오프에선 기다려도 안 나와서, 걍 시부야의 타워레코드에서 샀다
다행히 좋아하는 곡들이 한 장에 들어 있었다
이 씨디는 24bit 96khz라는 초고음질인데도 불구하고, 곡마다 볼륨이 다르다 뭐냐~
씻고 자야겠다
그래도 오늘은 다행히 알바가 22시부터이다 오예~!
mosa.
2010. 8. 21.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