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a.
2010. 9. 20. 10:15
일기를 쓸 타이밍을 놓치면, 다시 쓰기 힘들다
그 동안 레코딩 졸업제작이 있었고, 이것도 참 문제 많았다(내가)
그리고- 믹스도 했고...
하루 46시간, 사운드인스튜디오에 이력서 써서 학교에 내고.
27시간동안(마츠야-세븐-마츠야-세븐) 일 하기도 했고,
가게 가서 일 하기 싫다고 땡깡 부리고 점장님한테 바꿔달라고 우겨서 바꿔서 맛사지 다녀온 토요일.
경마장 알바가 다시 시작되었고, 코즈카상이 왔었고.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고.
어젠 한국인 유학생들 노미카이에 갔었고, 별 거 없었고,
인제 밥 먹고 알바 가려고 했으나, 밥은 언제 되는 거야.
그러고보니 아까 또 손 다치고.
꼬박 한 달을 죽도록 일만 하고 학교 나가고 쉴 시간 없이 살다가,
갑자기 목요일날 오후 내 시간이 생겼는데,
그 이후로 뭔가 긴장의 끈이 툭 하고 끊겨 버렸다, 쉬면 안 되는 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