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a. 2011. 3. 19. 17:10
평상시대로 살자...

달콤한 나의 도시를 드디어 다 봤다
윤미랑 둘이서 보면서 끄허허헉 연앤 하고 싶어~~를 몸부림 치던 드라마.


마지막 회는 배경 날씨 탓인지,
한국에 가면 날씨 좋고 벚꽃 이쁘게 피고 학교가 신입생들로 북적일 날,
옷 이쁘게 입고 경희대에 가볼 까 한다

윤미한테 같이 가자고 꼬셔야지
지금 조교 누구누구려나? 아는 애들 학교에 있을까?
날 알아보는 애는 있을까?

안양외고도 가 봐야지...
이번엔 그래도 이원영쌤 계시겠지-_-

어제 윤미가 갔다
윤미 가기 전 날 밤엔 말 해야지- 했는데 말 못 했다
다음에 언젠가 또 기회가 생기겠지-
쉽게 말 할 수 없는 일이니까.
선영언니한테 말 꺼내기도 매우 힘들었다 하하;;


암튼.
일본으로 돌아와서도, 지금 이 생활이 유지될 수 있을까-
걍.... 즐겁게 평범하게 살고 싶다


아, 또 이야기가 안 좋게 흘러가.

음- 오랜만의 휴일인데 11시에 신쥬쿠에서 캬스 만나기로 한 약속이 있었지만,
의외로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이 떠졌다
영은이의 하드트레이닝 덕분인가 후훗.



한국 가면- 어차피 애들 못 만나겠지
밤에 만나서 밤 늦게까지 만나고-
아니면 다들 일이다 어쩌다 해서
휴일에만 몰리든가...
난 낮에 돌아다니고 저녁엔 집에 있고 싶은데- 허허.
어떻게든 되겠지.
못 만나는 거면 못 만나는 거고.
이번 귀국은 예정에 없었으니까-


걍 좋게...
어차피 알바도 못 하고 집에 쳐박혀 있어야 되는 거였으니까
좋게 좋게 생각 하자...

근데 역시 한 달은 너무 길어. 상황 봐서 바꿔야지.



# 건, 내 댓글은 다시 올렸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