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쉬는날만세!

KOR S1Ep光明(-2007.6)/:-D

내일은쉬는날만세!

mosa. 2007. 2. 7. 01:28

나 내일.. 오늘 쉰다 만세!
보나마나 반나절은 자겠지만.

피곤하다. 후-

요즘 애들 무섭다 왜 이렇게 사나워.
확실히 요즘 애들은 참는 것도 없고 상당히 감정적이다
학원생들을 봐도 그렇고, 가깝게 내 가족을 봐도 그렇고, 멀리 인터넷 너머의 사람들을 봐도 그렇고.
뭐 내가 어릴 적에도 어른들은 '요즘 애들은'이라고 혀를 차곤 했지만..

오늘은 심지어 도발하는 사람도 있었다
오늘 그런 사람의 존재를 처음 알았는데 처음에 봤을 때 너무 어이가 없었다
내가 공격적이긴 했지만 상관도 없는 인간이 갑자기 어디선가 튀어나오더니.. 나를 도발했다
처음엔 나도 당황했는데 다시 읽고 보니..
내참 여기에 어떤 장단을 맞춰줘야하나.. 유치해 죽겠다...

내가 그 글에 댓글 달아도 보지 않겠다.. 라고 했는데
내 블로그 오셨길래 다시 갔는데 웃기는 게 두 개(한 명이 씀) 달려있었다
그 블로그 주인도 아닌 지인으로 추측되는 사람이. 난 전혀 모르는 사람이고.
기억나는 건 '...-_- 당신'으로 시작되는 거. 아 저장을 해놨어야 하는데..

나더러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배려라곤 모르는 인간이란다
어이쿠 어떻게 알았지 역시 글이란 거엔 글쓴이의 성격과 사상이 배어나오기 마련이다
나더러 토론대회 하냐더라 진짜 쪽집게다 나 토론 좋아하는데-
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1주일에 한번씩 시사프로그램 틀어주면 1시간씩 친구들이랑 토론했어.
댓글 안 보겠다는 말...에 지금 무시하는 거냐고..
당신이 자기 댓글 보고 쪽지 보내면 난(류*은) 구라쟁이인거라고..
다시 방문할 생각 없었지만 방문자 기록에 남아있고 방명록 남긴 이상은 가보게 되지 않나.
(방명록 남기기 전에 가본거긴 하지만)

곧바로 그 글이 지워져서 그 사람은 내가 그거 읽은 줄 모르겠지.

근데 내가 지한테 쪽지를 왜 보내;; 저런 애들 도발에 내가 넘어가 화나서 쪽지를 보낼 줄 알았나;;
어휴 유치해.. 진짜 뭐라고 할 말이 없다.. 이 영혼도 양羊이네...
내 글에서 내 성격이 드러나는 것 처럼 얘도 마찬가지던데 뭐.
유치하고, 다혈질에, 성질 급하고, 참견 많고. 요즘 애들 공통점인거 같긴 한데..

보니까 팬은 아닌 거 같고.. 아니길 바라고..=_=
본 적 없는 닉네임에 루미님도 모르는 닉네임이라고 하시고..

꺄 나 내일 휴일이야!!
일 나가는 게 싫은 게 아니라 그저 자고 싶을 뿐...
오늘은 늦게까지 마음 놓고 놀아야지~ 매일 불안해 하면서 놀았어...(결국 자는 시간은 비슷하겠지만)
근데 악보 놓고 왔다...T_T 다행히 곡이 아니라 테크닉(스윕피킹) 나간거라 외우긴 했는데...
과연 연습할까..=_=

오늘 선생님 동생 선생님께서 지*선생님 그만 두니까 도무지 같이 위닝할 사람이 없다면서..
날 앉혀놓고 교육시키셨다=_= 아직도 헷갈려... 오른손 오른쪽 버튼이 슈팅이었나..
난 그거 3번인가 하고 재미 없어서 안 했어 그거 재미없어라고 하시던 베이스 선생님...
남동생한테 너 위닝 알어? 라고 물으니 나 게임 그거 밖에 안 해
.. 니가 하던게 피파가 아니라 위닝이었냐;;;
아무튼 시작하자마자 동생선생님 싸모님 오셔서 같이 가버리시고
난 혼자서 2인용 플레이를 하기 시작했다 1인용으로 하려니 10초만에 골 먹혀서..-ㅂ-;;;
결국 다 때려치고 포기. 난 이런 오락기 너무 막 해.. 어릴 때도 그랬어.
선생님 죄송해요 같이 위닝 못 해 드려서... 다른 애들을 키워보세요(...)
딴 거 보단.. 하면서 욕이 막 나오더라... 역시 난 게임 하면 안 되.

사실 지금 졸려서 토할 거 같다.. 근데 잘 수 없어.. 간만에 쉬는 거니까 늦게까지 놀아야 되...

추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