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얼마안남았으.
슬슬 가져갈 것들을 생각해 보고 있다
그리고 내 방을 보면..
후........
이걸 어떻게 하루 만에 다 치워...
한숨 먼저 나온다
아침 일찍부터 해야하나-
외장하드도 사야하는데-
가기 전에 다 옮기고 포맷하려고.
집은 다행히 순조롭게 되고 있어요
방음문제로 솔직히 걱정을 좀 하긴 했지만-
세간도 싸게 구할 것 같고.
식기나 이불 같은 건 내가 사야지.
나도 나름대로 여자니까 식기 사는 재미 좀 느껴보자...ㅠㅠㅠㅠ
홈페이지는 화요일 즈음 오픈.
화요일날 한번 눌러보아요 http://midnightexpress.lil.to
몰랐는데 나 생각보다 돈이 없더군요 하하..
한국에 두고 가는 여유돈이 100만원 정도라니...
20만엔짜리 기타 사서 그래=_=
우우...
자, 이제 남은 건!
6일 날 서울도 동경도 비가 안 오는 것!!!
내가 맞는 건 상관인 없어! 그저..................
기타만 안 맞으면 되.....ㄱ- 똥떵이 같을 빗방울 따윈 내 온 몸으로 막으리.
오늘 일단 합주실에 관한 인수인계는 적당히 끝난 듯.
이제 학원과 학생 관리는 오늘 밤 새서 작성해서 프린트아웃해서 볼 수 있게.
뱃살이 늘어지기 시작. 이건 왠 날벼락ㅜㅜ
후지쯔 120G 외장하드 주문 완료.
이제 다 샀다. 끝.
맞다 오늘 생각해보니까 진짜 웃긴 놈 하나 왔었다
목요일날 왔었던 합주팀이고 오늘 다시 왔는데
이 사람은 사람 말을 왜 다 삐딱하게 듣는 건지..
사람 참- 웃기지도 않는 개떡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이다
꼭 누군가를 떠오르게 하는 성격이었는데 그 애 보다 더 심했다
별 말도 안 했는데 혼자 열내고 욕한다=_=
아니, 빌려간 합주실 스틱 부러트려놓고서 왜 자기가 성 내;; 누가 뭐래??
그냥 남는 스틱 없다니까 왜 화를 내고 씩씩거리고 욕을 하셔..;; 내 참...;;;
전화받다가 깜짝 놀랐네. 지켜보던 내가 다 당황스럽데;;
아니 누가 뭐래?? 남는 스틱 없다는데 왜 갑자기 열을 받어??;;;;
이보게나 젊은이. 뮈쿡 살다오면 다 그러뇨? 오뢔 솰돠와소 한쿡말 좔 뭐르놔?
보상한다며 씩씩거리길래 결국 새 스틱 하나 샀는데 합주 끝나고 들어가보니
자기가 부러뜨린 스틱 두 개와 보상하신다고 하시던 스틱 한 개가 바닥에 널부러져 계시더라..
꼴을 보아하니 자기 열 좀 받으셨다고 거의 던져놓고 간 건데- 옛다 보상이다. 주어가라? 으허-
거 참 인간성 참 삐뚤빼뚤하시네-
후임자가 시간을 잘못 알아서 가격 잘못 말했다가 또 씨불엉 대시는데 참... 혼자만 그런다
돈 걱정은 안 한다더니만 돈 좀 있으면 다인가... 난 경기도 촌년 서민이라~>ㅂ<
어디가서 우리 욕 하기 전에 댁 성격이나 어떻게 좀 하세영. 난 왕같지 않은 왕들 왕 대접 안 해준다우.
울 이쁜 교복떼들 나중에 커서 저딴 인간 될 까봐 누님은 심히 걱정스럽다..
울 교복떼들은 이 누님의 바람대로 개념있는 연주인이 되자꾸나..
어제 mp3로 녹음을 살짝 해봤는데-
....................ㄱ- 죽어라.
손꼬락은 꼬이고.... 중간 중간 반 박씩 늦어지고. 중간 중간 손꼬락 힘 딸리고.. 톤은 괴물딱지야.
사운드포지가 사라졌어.. 어디간거야;; 결국 다시 깔아서 앞, 뒤 지저분한 거 편집.
열 받으면 다 긁어버리는 더러운 성격도 녹음되고. 잇힝.
.... 일요일 아침에 후임자의 전화를 받고 꺴는데-
어제 저 드럼스틱 놈... 보니까 심벌 위에 심벌 고정하는 장치를 부셔버렸더라=_=
어제 그 방 쓴 사람은 선생님(아주 잠깐)과 그 합주팀 뿐. 허허..
그러니까 스틱이 두 개나 깨지지. 니가 심하게 당황하던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거니.
어이가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