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 S1(2007.7-2011.8)/Ep1東久留米(2008-2009)
아아아아아아아아....
mosa.
2009. 1. 17. 01:46
휴우... 벌써 금요일이다
지난 1주일간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다
머리가 아플 정도로...
손은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아직 살이 완전히 붙지는 않아 아직 물을 만지지는 못 하지만.
굳이 알바이야기를 꺼내자면 어제는 정말 내 몸이 두개였으면 하는 생각과,
내 몸은 두개가 아니라고!라고 마음 속으로 수도 없이 외쳤다
그리고 봇쨩이 정말로 그만 두었다
다들 너 내일도 잘못 일어나서 가게 오거나,
잘못 일어나서 옷, 지각이야 하면서 가게에 늦는다고 전화하는 거 아니냐고,
본인도 왠지 내일부터 아무 것도 안 한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고 했다
더 이상 이 일기에 봇쨩, 아카이군이라는 이름이 올라올 일은 그다지 없을 것이다
아마 가끔 가게에 오거나, 그리고 다음 달에 무라세, 봇쨩, 아즈마도오리점의 마에다상의 송별회 때에나.
뭐 세상 다 그런 거지.
아, 다음 주 부터는 심야알바를 하기로 했다
일하는 세븐일레븐에서 1주일에 5번 심야알바 하시던 분이 골절로 그만두게 되시고,
사원이 채우려니... 점장님이 낮과 밤 번갈아가면서 나오고, 사원인 나가사키상이 거의 심야..
부점장인 타카노상은 하필 다음 주 부터 부점장 트레이닝과
트레이닝이 끝나고 긴 겨율휴가에 들어간다(그 동안 점장님과 나가사키상이 휴가였기 때문에 이제서야..)
그래서 1주일에 2일 들어가기로 했다
스케쥴을 말하자면...
월 학교-휴식-마츠야(18~22)-세븐(22.3~익일08)
화 세븐(~8시)-학교
수 학교-휴식-마츠야(18~22)-세븐(22.3~익일08)
목 세븐(~8시)-학교
금 학교
토 카레가게
일 카레가게-마츠야
마츠야는 이제 화, 목요일 안 들어가기로 해서 마침 쉴 수 있어 승낙한 일.
빼길 잘 했다
인제 다음 스케쥴 부터는 금, 토요일 마츠야 들어가야지...
봇쨩이 없어 자리가 빈다..
아 쓸쓸해..
거기다 지금 듣는 노래가 드라마 블러디먼데이의 flumpool의 over the rain 으엇 이 쓸쓸한 멜로디..ㄱ-
타카츠는 면허 따면 알바 그만두고 배달알바 할 거라고 했는데,
면허 시험을 45점 합격점인데 44점으로 떨어졌다
안타깝지만 앗싸..............................
알바를 계속 할 지 잘 모르겠다고 하지만,
아마 점장님이 레벨을 2개 올려서 호리에보다도 위로 올라갈 가능성도 있는 듯 하다
사실 호리에는 실력으로 보면 가게의 최고이지만,
그냥 스피드만 빠를 뿐, 마인드가 안 되어있다라는 게 모두의 호리에에 대한 평가이니까.
타카츠는 워낙 나를 비롯한 모든 어른들이 인정하는 아이니까.
타카츠는 호리에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봇쨩처럼 안정되게 이끌어가는 스타일이다
그 안정된 방식에서 조금씩 성장해가고 있는 상태. 점장님이 노리고 있을만 하다.
호리에는 빠른 만큼 가끔 한꺼번에 몰려오면 말 그대로 '빠져 버리는'경우도 종종 있으니까..
(아마 다들 모를거다... 나랑 둘이서 할 때 종종 미친듯이 바쁘곤 하는데, 그럴 때 마다 본다
내가 더 심해서 뭐라 말은 못 하겠지만... 암튼 얘도 인간이구나- 싶다)
아, 시노야마상은 수요일을 시미즈데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저녁 멤버 중 가장 높은 사람은 시노야마상과 시미즈상인데, 두 사람은 너무 다르다
시노야마상은 대충대충에 적당히파이고 시미즈상은 매뉴얼대로, 정확하게.
하루쨩, 호리에가 시노야마파이고, 나랑 타카츠가 시미즈파이다
(봇쨩은 시노야마상의 옛 여자친구인 스기모토상 쪽... 봇쨩의 스승이라 불리우는 귀여운 여자애.)
오늘은 야요이켄이라는 정식집에 가서 몇 달만에 생선을 먹었다
아... 밥도 양 많은 데에다가 거기다 먹지도 않는 두부(히야얏꼬)까지 나와서..
이거 단품으로는 안 파나....=_=
다음 주면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덕분에 요즘 이스라엘이 또 팔레스타인에 폭탄 떨어뜨리고 있는데,
솔직히 부시에서 오바마로 바뀐다고 해도, 대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미국에 대한 입장은
크게 바뀔 게 없을텐데... 미국이 친이스라엘이고, 오바마도 친이스라엘인 마당에..=_=
참.... 유치하기 그지 없다 아예 가자지구를 없애버리려나보다
자, 이제 아무도 안 사니까 우리 땅. 이 논리인가...
최근의 뉴스를 접하며, 경희대 재학 시절 수강했던 '중동,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라는 수업이 떠오른다
경희대 사학과 선배님이시자, 대한민국 최고의 팔레스타인 전문가 홍미정 교수님의 수업이었는데,
이 수업으로 중동, 이슬람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편견이 깨졌다
그 당시 교수님께서 중점을 두시던 문제가 바로 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였는데,
사실 너무 어려워서 종일 자거나 했던 기억이 난다=_=;;;
아무튼. 요즘은 이스라엘이 하마스 어쩌구 하면서 그러는 거 같은데,
10년도 더 이전 중학교 때부터 이 문제에 관심 깊게 봐 온 나로서는 풋. 하고 웃음만 나온다
걍 솔직히 말 하지. 걍 다 죽여서 아예 밀어버리려고 그런다고.
오바마의 당선을 전 세계가 기뻐하는 건, 오바마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가 아니라,
부시가 몰아넣은 세상과는 다를 것이라는 미국의 정권교체에서 오는 기대감,
아직 40대라는 젊은 나이의 대통령이 이루어 갈 젊은 정치에 대한 기대감,
미국을 이끄는 주류인 백인이 아닌, 소수인 흑인인 그에게서 이해심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
(이게 바로 가장 그가 지지 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 소수민족의 인권신장)
제 아비도 대통령이었던, 부유한, 귀족이라면 귀족, 왕족이라면 왕족이었던 부시와 다르기 때문에...
어떨 진 모르겠지만.
우리의 위대하신 이명박 대통령님께서도,
불우한 어린 시절, 무려 자수성가하여 빽 없이도 대기업의 사장까지 이룩하셨던 분 아니신가.
다만 머리가 좀 많이 나쁘고, 생각이 없고, 바보일 뿐...
만 아니라 뭐 쓰다보면 욕까지 나올테니까... 아무튼.
그러고보니, 내가 살고 있는 이 일본땅의 아소 타로 총리..도 만만치 않다
이 놈은 정말 tv에 나오면 욕부터 나온다 일단 생긴게 마음에 안 들어.
가뜩이나 파견법에 대해 말 많은 요즘, 연말에는 파견정보회사인 '할로워크'를 방문하여,
취업 상담 온 취업준비생에게(이 사람은 왠 봉변이래...-..- 상담 왔다가..)
'자기가 뭘 할 지 먼저 정하고 와야지~ 목적 의식이 없으면 안 되지~'하는 장면이 뉴스에 나왔다
http://news.ameba.jp/domestic/2008/12/29053.html
야 이놈아, 이 세상에 자기가 뭘 하고 싶은 지 확실히 있는 사람이 많을 것 같냐, 없는 사람이 많을 것 같냐.
이 세상이 하고 싶은 게 있다고 다 할 수 있는 곳이더냐. 이런 불경기에.
많은 이들이 실직하고, 취직하지 못 하고, 아르바이트로 생활 연명해가고,
그나마 파견사원으로 3개월 3개월 다음에 계약 연장이 될 지 안 될지도 모르는 불안감에 힘들게 사는데,
연말부터 쏟아져 나오는 대기업들의 인원감축, 종일 나오는 파견법 규제 논란 뉴스...
발언도 조금 빈정 상하는 데 저 얼굴에서 나오는 빈정섞인 표정-특히 삐쭉이입-이
불쾌함에 한 몫 더 한다
이새끼야 목적의식도 모르겠고, 도대체 뭘 할 지 모르겠고, 하지만 돈은 벌어야 겠고... 하니까
하로워크에 가지 넌 도대체 뭐 하러 할로워크 왜 온거냐. 이 나라 사정은 알기나 아니?
넌 그렇게나 목적의식 있으셔서 그래서 부모가 하던 시멘트 회사에 들어가냐.
가업을 잇는 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니가 목적의식이 있어서 이은 거니?
니가 하고 싶은 건 총리냐, 회사 사장이냐. 너야말로 목적의식이 뭐냐..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저 상황에서 나올 말은 아니지 않은가.
아니, 한 나라의 책임자가 할 말이 아니지. 현실을 몰라 하는 말이지 않은가.
하지만,
하고 싶은 게 없었던, 뭘 해야 하는지 모르는 젊은이들 중 한 명이었던 내게...
저 발언은 꽤나 불쾌하다
이 놈이든 저 놈이든... 한 숨만 나오는 놈들 뿐이구나...
아... 언능 자야지.
이따가 일어나서 알바 가야한다.....
지난 1주일간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다
머리가 아플 정도로...
손은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아직 살이 완전히 붙지는 않아 아직 물을 만지지는 못 하지만.
굳이 알바이야기를 꺼내자면 어제는 정말 내 몸이 두개였으면 하는 생각과,
내 몸은 두개가 아니라고!라고 마음 속으로 수도 없이 외쳤다
그리고 봇쨩이 정말로 그만 두었다
다들 너 내일도 잘못 일어나서 가게 오거나,
잘못 일어나서 옷, 지각이야 하면서 가게에 늦는다고 전화하는 거 아니냐고,
본인도 왠지 내일부터 아무 것도 안 한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고 했다
더 이상 이 일기에 봇쨩, 아카이군이라는 이름이 올라올 일은 그다지 없을 것이다
아마 가끔 가게에 오거나, 그리고 다음 달에 무라세, 봇쨩, 아즈마도오리점의 마에다상의 송별회 때에나.
뭐 세상 다 그런 거지.
아, 다음 주 부터는 심야알바를 하기로 했다
일하는 세븐일레븐에서 1주일에 5번 심야알바 하시던 분이 골절로 그만두게 되시고,
사원이 채우려니... 점장님이 낮과 밤 번갈아가면서 나오고, 사원인 나가사키상이 거의 심야..
부점장인 타카노상은 하필 다음 주 부터 부점장 트레이닝과
트레이닝이 끝나고 긴 겨율휴가에 들어간다(그 동안 점장님과 나가사키상이 휴가였기 때문에 이제서야..)
그래서 1주일에 2일 들어가기로 했다
스케쥴을 말하자면...
월 학교-휴식-마츠야(18~22)-세븐(22.3~익일08)
화 세븐(~8시)-학교
수 학교-휴식-마츠야(18~22)-세븐(22.3~익일08)
목 세븐(~8시)-학교
금 학교
토 카레가게
일 카레가게-마츠야
마츠야는 이제 화, 목요일 안 들어가기로 해서 마침 쉴 수 있어 승낙한 일.
빼길 잘 했다
인제 다음 스케쥴 부터는 금, 토요일 마츠야 들어가야지...
봇쨩이 없어 자리가 빈다..
아 쓸쓸해..
거기다 지금 듣는 노래가 드라마 블러디먼데이의 flumpool의 over the rain 으엇 이 쓸쓸한 멜로디..ㄱ-
타카츠는 면허 따면 알바 그만두고 배달알바 할 거라고 했는데,
면허 시험을 45점 합격점인데 44점으로 떨어졌다
안타깝지만 앗싸..............................
알바를 계속 할 지 잘 모르겠다고 하지만,
아마 점장님이 레벨을 2개 올려서 호리에보다도 위로 올라갈 가능성도 있는 듯 하다
사실 호리에는 실력으로 보면 가게의 최고이지만,
그냥 스피드만 빠를 뿐, 마인드가 안 되어있다라는 게 모두의 호리에에 대한 평가이니까.
타카츠는 워낙 나를 비롯한 모든 어른들이 인정하는 아이니까.
타카츠는 호리에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봇쨩처럼 안정되게 이끌어가는 스타일이다
그 안정된 방식에서 조금씩 성장해가고 있는 상태. 점장님이 노리고 있을만 하다.
호리에는 빠른 만큼 가끔 한꺼번에 몰려오면 말 그대로 '빠져 버리는'경우도 종종 있으니까..
(아마 다들 모를거다... 나랑 둘이서 할 때 종종 미친듯이 바쁘곤 하는데, 그럴 때 마다 본다
내가 더 심해서 뭐라 말은 못 하겠지만... 암튼 얘도 인간이구나- 싶다)
아, 시노야마상은 수요일을 시미즈데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저녁 멤버 중 가장 높은 사람은 시노야마상과 시미즈상인데, 두 사람은 너무 다르다
시노야마상은 대충대충에 적당히파이고 시미즈상은 매뉴얼대로, 정확하게.
하루쨩, 호리에가 시노야마파이고, 나랑 타카츠가 시미즈파이다
(봇쨩은 시노야마상의 옛 여자친구인 스기모토상 쪽... 봇쨩의 스승이라 불리우는 귀여운 여자애.)
오늘은 야요이켄이라는 정식집에 가서 몇 달만에 생선을 먹었다
아... 밥도 양 많은 데에다가 거기다 먹지도 않는 두부(히야얏꼬)까지 나와서..
이거 단품으로는 안 파나....=_=
다음 주면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덕분에 요즘 이스라엘이 또 팔레스타인에 폭탄 떨어뜨리고 있는데,
솔직히 부시에서 오바마로 바뀐다고 해도, 대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미국에 대한 입장은
크게 바뀔 게 없을텐데... 미국이 친이스라엘이고, 오바마도 친이스라엘인 마당에..=_=
참.... 유치하기 그지 없다 아예 가자지구를 없애버리려나보다
자, 이제 아무도 안 사니까 우리 땅. 이 논리인가...
최근의 뉴스를 접하며, 경희대 재학 시절 수강했던 '중동,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라는 수업이 떠오른다
경희대 사학과 선배님이시자, 대한민국 최고의 팔레스타인 전문가 홍미정 교수님의 수업이었는데,
이 수업으로 중동, 이슬람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편견이 깨졌다
그 당시 교수님께서 중점을 두시던 문제가 바로 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였는데,
사실 너무 어려워서 종일 자거나 했던 기억이 난다=_=;;;
아무튼. 요즘은 이스라엘이 하마스 어쩌구 하면서 그러는 거 같은데,
10년도 더 이전 중학교 때부터 이 문제에 관심 깊게 봐 온 나로서는 풋. 하고 웃음만 나온다
걍 솔직히 말 하지. 걍 다 죽여서 아예 밀어버리려고 그런다고.
오바마의 당선을 전 세계가 기뻐하는 건, 오바마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가 아니라,
부시가 몰아넣은 세상과는 다를 것이라는 미국의 정권교체에서 오는 기대감,
아직 40대라는 젊은 나이의 대통령이 이루어 갈 젊은 정치에 대한 기대감,
미국을 이끄는 주류인 백인이 아닌, 소수인 흑인인 그에게서 이해심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
(이게 바로 가장 그가 지지 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 소수민족의 인권신장)
제 아비도 대통령이었던, 부유한, 귀족이라면 귀족, 왕족이라면 왕족이었던 부시와 다르기 때문에...
어떨 진 모르겠지만.
우리의 위대하신 이명박 대통령님께서도,
불우한 어린 시절, 무려 자수성가하여 빽 없이도 대기업의 사장까지 이룩하셨던 분 아니신가.
다만 머리가 좀 많이 나쁘고, 생각이 없고, 바보일 뿐...
만 아니라 뭐 쓰다보면 욕까지 나올테니까... 아무튼.
그러고보니, 내가 살고 있는 이 일본땅의 아소 타로 총리..도 만만치 않다
이 놈은 정말 tv에 나오면 욕부터 나온다 일단 생긴게 마음에 안 들어.
가뜩이나 파견법에 대해 말 많은 요즘, 연말에는 파견정보회사인 '할로워크'를 방문하여,
취업 상담 온 취업준비생에게(이 사람은 왠 봉변이래...-..- 상담 왔다가..)
'자기가 뭘 할 지 먼저 정하고 와야지~ 목적 의식이 없으면 안 되지~'하는 장면이 뉴스에 나왔다
http://news.ameba.jp/domestic/2008/12/29053.html
야 이놈아, 이 세상에 자기가 뭘 하고 싶은 지 확실히 있는 사람이 많을 것 같냐, 없는 사람이 많을 것 같냐.
이 세상이 하고 싶은 게 있다고 다 할 수 있는 곳이더냐. 이런 불경기에.
많은 이들이 실직하고, 취직하지 못 하고, 아르바이트로 생활 연명해가고,
그나마 파견사원으로 3개월 3개월 다음에 계약 연장이 될 지 안 될지도 모르는 불안감에 힘들게 사는데,
연말부터 쏟아져 나오는 대기업들의 인원감축, 종일 나오는 파견법 규제 논란 뉴스...
발언도 조금 빈정 상하는 데 저 얼굴에서 나오는 빈정섞인 표정-특히 삐쭉이입-이
불쾌함에 한 몫 더 한다
이새끼야 목적의식도 모르겠고, 도대체 뭘 할 지 모르겠고, 하지만 돈은 벌어야 겠고... 하니까
하로워크에 가지 넌 도대체 뭐 하러 할로워크 왜 온거냐. 이 나라 사정은 알기나 아니?
넌 그렇게나 목적의식 있으셔서 그래서 부모가 하던 시멘트 회사에 들어가냐.
가업을 잇는 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니가 목적의식이 있어서 이은 거니?
니가 하고 싶은 건 총리냐, 회사 사장이냐. 너야말로 목적의식이 뭐냐..
솔직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저 상황에서 나올 말은 아니지 않은가.
아니, 한 나라의 책임자가 할 말이 아니지. 현실을 몰라 하는 말이지 않은가.
하지만,
하고 싶은 게 없었던, 뭘 해야 하는지 모르는 젊은이들 중 한 명이었던 내게...
저 발언은 꽤나 불쾌하다
이 놈이든 저 놈이든... 한 숨만 나오는 놈들 뿐이구나...
아... 언능 자야지.
이따가 일어나서 알바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