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길의 내 머릿 속은
빨리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들 뿐이었고,
그리고 최근 잊고 있었던 망령이 슬슬 다시 기어 올라오고 있었다
즉, 다른 관심사가 생겨야 망령들도 사라지는 것인데,
그래서 좀 나아졌나 싶었으나, 결국 그 망령들을 억누르던 관심사는
새로운 망령이 되어 날 또 괴롭히는 구나
그만 두자니... 돈 문제가 얽힌다
계속 하자니... 그건 싫다
잘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그래서 점장에게 넘기려고(....)
아무래도 내가 그만둔다는 걸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아서.
다시 상기시켜 줘야겠다
그러나 이것도 시기가 중요하다
돈이냐, 정신적 안정이냐
내가 어느 것을 취하느냐를 먼저 정해야 한다
마츠야에서의 일의 능력에 대한 스트레스는 상당히 크다
예전같이 그 넓은 카운터에서 몸이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예전처럼 주방을 잘 하지도 못 한다
아니, 주방은 들어가지도 못 한다
은근한 압력.
신인은 '아마 우리 가게에서 톱 3에 들 것이다'라는 정도로 칭찬 받는데.
이 말을 하는 의미를 모르겠다
그 사람에게 나머지 두 명은 누구일까.
만약 내가 들어가 있지 않는 거라면, 나는 정말이지, 참으로 가게에 쓸 모가 없어지는 것이다
이런 생각으로 망령이 다시 컴백한 거다
맞아. 그랬었지.
내게 너를 대신할 사람은 많다고 했었다
그러나 방학이라 다른 사람들에게 밀려서 넌 못 들어갈 것이라고 했었고,
나는 누구보다도 많이 들어가며, 응원도, X도 없는 스케쥴이다
이 사람은 내게 어떤 존재였을까.
자문해보면 쓴 웃음만 나온다
남자로서 좋아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사람으로 매우 좋아했었다
더 친해지고 싶었고, 의지하고 싶었고,
처음으로 일본에서 막막해 힘들었을 시절, 자기라도 괜찮다면 상담해 주겠다며
울기 직전의 나를 살짝 안아주던 사람이었다
오빠로, 선배로 많이 의지했기 때문일까.
누가 변한 것일까.
이후 수 많은 상처로 망령들에 사로잡혀 변한 나나,
그렇기 잘 따르던 애들이 싫어하게 될 정도로 변한 저 사람이나.
어쩌면 나도 이 무리 중 하나이겠다
봇쨩과 오늘 같이 카운터를 하면서
웃으며 "우린 참 안 맞아~"라는 이야기를 다정히 했다
봇쨩은 "우린 언제가 되야 좀 맞을까?"라고 묻길래,
"하하 2년 내내 안 맞았는데 이제와서 맞을 리가 없잖아. 그런 날은 없어"라고 나는 대답했다
봇쨩은 오오이즈미상이 가장 잘 맞았다고 했고, 나는 야마다상이 가장 잘 맞았다고 했다
우리가 안 맞는 건...
둘 다 같은 포지션에 익숙하고, 같은 것을 보고 생각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계속 겹치기 때문이다
가끔 웃으며 농담하다가도 갑자기 쳐다보지도 않으며 차가워지는 이 아이는,
이제까지는 내가 싫어져서라고도 생각했지만 오늘은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그만 두는 걸 알기 때문... 일지도 모른다
이 아이 성격이라면, 왠지 고개가 끄덕여지고, 이해하게 된다
그게 전부는 아니겠지만. 실제로 싫어져서일 수도 있겠고.
언제나 귀찮아 하면서도 다 들어주는 봇쨩.
사실 최근 조금 흔들렸으나,
아아. 역시 그만 둬야겠어.
근데 언제 그만둬야 할 지 모르겠다
그만 두면 망령 하나는 줄어 들겠다.
나머지 것들은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휴우...
가슴이 답답하고, 가끔 숨을 쉬지 않게 된다
이 답답함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 지.
노리그든 뉴트럴이든 이 두 팀의 라이브 가고 싶다
세븐일레븐 바로 옆 집이 barseed라는 바인데,
언제가 함 가보고 싶은 가게인데,
오늘 보니 '혼자도 환영'이라고 써있길래,
내일 일 끝나고 가볼 예정이다
예전에 거기서 기웃거리다가(미니스커트 입고)
어떤 회사원이 자기네 동료들이랑 같이 마시는데 같이 들어가자고 꼬시는 바람에
안 들어가고 그 이후로는 안 기웃거리긴 했는데-..-
빨리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들 뿐이었고,
그리고 최근 잊고 있었던 망령이 슬슬 다시 기어 올라오고 있었다
즉, 다른 관심사가 생겨야 망령들도 사라지는 것인데,
그래서 좀 나아졌나 싶었으나, 결국 그 망령들을 억누르던 관심사는
새로운 망령이 되어 날 또 괴롭히는 구나
그만 두자니... 돈 문제가 얽힌다
계속 하자니... 그건 싫다
잘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그래서 점장에게 넘기려고(....)
아무래도 내가 그만둔다는 걸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아서.
다시 상기시켜 줘야겠다
그러나 이것도 시기가 중요하다
돈이냐, 정신적 안정이냐
내가 어느 것을 취하느냐를 먼저 정해야 한다
마츠야에서의 일의 능력에 대한 스트레스는 상당히 크다
예전같이 그 넓은 카운터에서 몸이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예전처럼 주방을 잘 하지도 못 한다
아니, 주방은 들어가지도 못 한다
은근한 압력.
신인은 '아마 우리 가게에서 톱 3에 들 것이다'라는 정도로 칭찬 받는데.
이 말을 하는 의미를 모르겠다
그 사람에게 나머지 두 명은 누구일까.
만약 내가 들어가 있지 않는 거라면, 나는 정말이지, 참으로 가게에 쓸 모가 없어지는 것이다
이런 생각으로 망령이 다시 컴백한 거다
맞아. 그랬었지.
내게 너를 대신할 사람은 많다고 했었다
그러나 방학이라 다른 사람들에게 밀려서 넌 못 들어갈 것이라고 했었고,
나는 누구보다도 많이 들어가며, 응원도, X도 없는 스케쥴이다
이 사람은 내게 어떤 존재였을까.
자문해보면 쓴 웃음만 나온다
남자로서 좋아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사람으로 매우 좋아했었다
더 친해지고 싶었고, 의지하고 싶었고,
처음으로 일본에서 막막해 힘들었을 시절, 자기라도 괜찮다면 상담해 주겠다며
울기 직전의 나를 살짝 안아주던 사람이었다
오빠로, 선배로 많이 의지했기 때문일까.
누가 변한 것일까.
이후 수 많은 상처로 망령들에 사로잡혀 변한 나나,
그렇기 잘 따르던 애들이 싫어하게 될 정도로 변한 저 사람이나.
어쩌면 나도 이 무리 중 하나이겠다
봇쨩과 오늘 같이 카운터를 하면서
웃으며 "우린 참 안 맞아~"라는 이야기를 다정히 했다
봇쨩은 "우린 언제가 되야 좀 맞을까?"라고 묻길래,
"하하 2년 내내 안 맞았는데 이제와서 맞을 리가 없잖아. 그런 날은 없어"라고 나는 대답했다
봇쨩은 오오이즈미상이 가장 잘 맞았다고 했고, 나는 야마다상이 가장 잘 맞았다고 했다
우리가 안 맞는 건...
둘 다 같은 포지션에 익숙하고, 같은 것을 보고 생각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계속 겹치기 때문이다
가끔 웃으며 농담하다가도 갑자기 쳐다보지도 않으며 차가워지는 이 아이는,
이제까지는 내가 싫어져서라고도 생각했지만 오늘은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그만 두는 걸 알기 때문... 일지도 모른다
이 아이 성격이라면, 왠지 고개가 끄덕여지고, 이해하게 된다
그게 전부는 아니겠지만. 실제로 싫어져서일 수도 있겠고.
언제나 귀찮아 하면서도 다 들어주는 봇쨩.
사실 최근 조금 흔들렸으나,
아아. 역시 그만 둬야겠어.
근데 언제 그만둬야 할 지 모르겠다
그만 두면 망령 하나는 줄어 들겠다.
나머지 것들은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휴우...
가슴이 답답하고, 가끔 숨을 쉬지 않게 된다
이 답답함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 지.
노리그든 뉴트럴이든 이 두 팀의 라이브 가고 싶다
세븐일레븐 바로 옆 집이 barseed라는 바인데,
언제가 함 가보고 싶은 가게인데,
오늘 보니 '혼자도 환영'이라고 써있길래,
내일 일 끝나고 가볼 예정이다
예전에 거기서 기웃거리다가(미니스커트 입고)
어떤 회사원이 자기네 동료들이랑 같이 마시는데 같이 들어가자고 꼬시는 바람에
안 들어가고 그 이후로는 안 기웃거리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