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건강검진 하러 갔다
그리고... 1시간 지각한 윤미의 건강검진이 끝나는 것을 1시간 기다렸고,
신쥬쿠 카라오케칸에 가서 2시간 뽑아주고,
허브에서도 4시간 가까이 떠들고,
맥도날드에서도 2시간 정도 떠들고, 23시에 해산.

아- 팬이야랑 오리날다가 없었던 건 충격이야
이번에 five만 찾아 골라 갔더니만...ㅜㅜ

학교 생활은 걱정이 된다
우리 반은 C클래스 출신이 반 정도이고,
이 C클래스는 '끼리끼리, 따로따로 놀기'로 유명한 반.
A, B, D클래스는 작년에도 서로 교류가 있고, 특히 우리반 B클래스는
그렇게 끼리 끼리 따로 따로 감각은 없고, 유난히 다른 반들과 잘 지내는 반이었는데(C클래스 제외)
지금 레코딩 코스는 C클래스 출신이 많아 말 그대로 걍 따로따로다
거기다 B클래스에서 딸랑 3명 갔고,
것도 나, 스승님, 미즈 이렇게 셋 밖에 없어서 나만 여자.
미즈랑은 그렇게 친한 편은 아니고,
(일단 미즈가 학교를 잘 안 나오고, 미즈가 친한 여자들이 별로 없고, 그나마 나는 이야기 하는 편)
스승님과의 관계는 이야기 하기도 싫다-.-
같은 조 된 것 만으로도 참... 뭐라 하기 힘들다
사나다는 아는 사람에 끼우고 싶지 않다-_-_-_-
차라리 혼자 화장실에서 쳐먹겠어

정말 윤미 말대로 나 혼자 되는 건가... 휴우.
그나마 믿고 있었던 이웃사촌(내맘대로) 치바 키요세씨는 학교 그만 뒀고..ㅠㅠ
밥 누구랑 먹냐고 걱정하던 내게 자기랑 같이 먹자던 남동생님도 학교 그만 두시고..ㅠㅠ
아이고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될 대로 되겠지 혼자라도 먹자.
좋네.. 안 기다려도 되고-..-
끼리 끼리 따로 따로 어울려 놀 거라면, 차라리 난 혼자 지내련다
혼자 여기 저기 휘집고 다니면서 살아야지...
월요일날 학교도 안 가는데 뭐.


알바 없는 날 엔코보나 오랜만에 가야겠다




자야겠다 두시다
내일 일어날 자신이 없어 4시간 밖에 못 자 또 가서 퍼 졸겠네..ㅜ

Posted by mo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