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수도 없이 가슴이 옥죄어오고, 
수도 없이 가슴을 친다
일 하다가도 친다 너무 답답하고 괴로워서.

떠날 자신이 없어서 떠나 지 못 헀던 이 곳을,
자의반타의반으로 급히 떠나게 되는 게,

난 인정할 수가 없는 거다 
내가 이 곳에 없다는 게, 돌아가야만 한다는 게 
인정이 안 되.

지진이 나기 전에 그렸던 내 미래는 이게 아닌데.
내가 생각했던, 내가 되어야 했던, 내가 되고 싶었던 나는
이게 아닌데-

나중에 몰려올 아픔이 감당이 될까.
차라리 살면서 어떤 형태든 아픔을 겪어봤다면 좋았을텐데-
인생경험치가 보육원수준도 안 되는, 거의 신생아 수준이라서,
벌써부터 겁이 많이 난다


며칠 전 자키가 믹시를 다시 탈퇴했다
전에 만났을 때 요즘 믹시 보면 いらいら한다고 했는데,
특히 마나쨩의 보이스가 짜증난다고 했었다
 
Posted by mo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