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우리 집 케이블TV와 거실컴퓨터 인터넷... 이 안 된다고 한다
이 집의 여왕님, 여동생님께선
"네(남동생)가 고3이라서 그런거야 뭐 쓸 일 있으면 언니꺼 써야지 뭐.
나 수강신청도 다 언니껄로 해야되"

.......
............. 거짓말이지?
앞으로 뭐 쓸 일 있으면 틈만 나면 와서 쓰겠다고 할텐데...
안 된다고 하면 분명 인터넷 사용료 엄마가 돈 내주는 주제에 어쩌구 저쩌구 라면서
또 엄청 궁시렁지랄뱅잉 할텐데.. 아 상상만 해도 끔찍해...
내 컴퓨터 쓰라고 해도 지랄뱅잉 하는 앤데...

엄마. 그냥 내가 이번 달부터 인터넷 사용료 차라리 내가 낼게요
자기 인터넷 써야한다며 내 노트북 만지는 거 싫어요
내가 어떻게 얻은 자유인데....
난 쟤가 내 방에 들어오는 거 자체가 싫어... 차라리 내가 낼게요....

아 괴로워.....
내가 정말 얼마나 큰 돈을 내고 얻은 자유인데...
이번 주에 펀드 해약하는 거 반이나 노트북 값으로 나간다고오....
아 괴로워...........

이번엔 패스워드 뭘로 바꾸나...
(동생이 쓸 때 마다 직후에 늘 패스워드 바꾼다... 얘는 모를만한 파슨스러운 단어들로..)

# 하루지온이 열리면 무얼 올려야하나- 봤는데
올릴 거라곤 하나 뿐이네요 재창조의 끝을 보여준 옛날 록킹온 하나.
이거 외에 한 건... 요즘 가끔 심심하면 하고 있는 최근 후지단독 록킹온.

Posted by mo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