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제발 나를 자기들 아랫사람 부리는 듯한 반말들..
안 했으면 좋겠다

아저씨들이 나이 많은 것도 알고,
내가 사회적 지위가 있는 아저씨들이 가장 깔보는 어린 여자라는 것도 아는데,
왜 나한테 반말 찍찍 하는 건지...

기분 상하는 건 어쩔 수 없다
기분이 상한 상태이니까 딱히 잘 해주고 싶지도 않다
난 원래 근본부터가 못 되 쳐먹은 년이다



학원 홈페이지 수정 작업을 하는데, 재밌다
집에 와서 준비 중인 홈페이지 건드리는데.. 역시 그냥 두는 게 가장 좋은 거 같다 귀찮아..
내 거가 아니라면 열심히 하지만 일단 내꺼니까 딴 건 몰라도 디자인은 어찌되도 상관 없으니..

내일은 오랜만에 학교에 간다 안양 말고 회기동.
휘경시장 버스정류장에서 압구정역 오는 버스가 있다
학원까지 오는 데 얼마나 걸릴 지는 모르겠네...
내일은 오랜만에 치마 입고 나갈 거다 히히히.. 도대체 얼마 만인지.
근데 지금 몸 상태가 좀 안 좋아서 걱정이다 구두 신으면 허리를 중심으로 온몸이 아파서...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

시간이 참 빨리 간다 벌써 5월 10일이라니.. 두 달도 안 남는구나
이 두 달도 금방 가버리겠지?
자꾸 잊고 있다 6월달에 시험 있는 거... 후. 그냥 일본어만 신청할 껄.. 완전 후회된다...
없는 돈에 신청한건데 젠장...
이 날 사진은 못 가겠네... 그냥 일본어만 보고 올까. 2만원이 좀 아깝긴 하지만..
그냥 일본어만 봐도 점수는 나오겠지? 나머지는 0점처리 되어도 상관 없는데...

요즘은 뭘 해도 즐겁지 않다
하긴 즐거울 일은 커녕 반대의 일들 뿐이다
학원에 아이덴티티랑 피아니스트 dvd를 갖다 놓았다 금요일날 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