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해. 응.. 피곤해.
걍 피곤해. 모든 게 다 피곤해.
쉬고 싶어.
쭈우우우우우우욱 쉬고 싶어
학교도 알바도 안 하고 걍 며칠 쭈우우우우우우우우우욱 쉬고 싶어.

절대 불가능하지만...
걍 지쳤다
나도 여유롭게 "다음 시프트 안 내요"라고 말 해보고 싶다
후우우우우우우...


청소가 중간에 멈추었다
음... 다음 주에 노리그 라이브 간다
오늘 드디어 새앨범을 샀다 라이브가 기대된다

이젠 잘 쓰지도 않는 계정을 3년치나 연장했고,
내 손가락은 썩은 내가 진동하기 시작했다

블러디먼데이는 아직 3화나 남아있고.


쉬고 싶다 지쳤다
도대체 난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는 걸까-
걍 눈 감고 무식하게 앞으로 돌진하는 느낌이다

내일도 알바 두 탕 뛰면...
월요일부턴 심야알바... 몸은 둘째치고, 화요일날 학교에서 견딜 수 있을까...가 걱정이다
출석률이야 보장 되겠지만...-..-
난 왜 이렇게 살고 있는 걸까...
조금은 쉬어도 될텐데, 왜 안 쉬는 건지 나도 내가 모르겠다
악착같은 것도 아니고, 그저...
'이 날은 일 하기로 한 날이니까'라는 의무감에 일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게 매일 매일 매일인 거다...
쉬어야지.. 해서 하루 비우면 그냥 그 하루일 뿐.
며칠 연속근무는 있어도 연휴란 존재하지 않는 내 생활...

재미도 없고, 보람도 없고, 낙도 없는...
걍 매일 매일 매일 매일이 같아
주위에선 이미 지쳐서 너덜해진 걸 다 알고있고.. 안쓰러워 할 뿐이고..
그래도 난 이 생활이 멈춰지지가 않는 거고...
그저 악순환.

이 싸이클에서 벗어나는 건...
4월이 오기를 기다릴 뿐...



가뜩이나 머리 아픈데 북한은 또 관심좀사바사바 하고 있다..
명바가... 도대체 어떻게 대북외교를 펼친 거니...
저 애정 결핍 걸린 애들에게 가끔 관심 옛다 하고 던져 줘야 얘들이 조용한데
1년 내내 관심을 안 주니까 애들이 또 삐쳐서 저러잖아..
머리아파.. 좀 어떻게 좀 해봐- 그게 니 할 일이잖니.
너 그러면서 월급은 받고, 밥은 쳐먹고 있는 거냐?
어이쿠, 너 목구멍으로 그게 넘어가? 휴우... 배짱도 좋으셔라.
일 좀 해 이 놈아.


Posted by mosa. :